한국무역협회와 국내 중소 수출기업의 해외 진출 돕는다
2022.11.09
- 슬로베니아, 벨기에 물류센터 공동 이용으로 중소 수출기업에 현지 물류서비스 지원
- 지난 해 합적 지원에 이은 물류 프로세스 전 과정 맞춤 지원
포스코플로우(사장 김광수)가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글로벌 물류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수출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포스코플로우는 11월 중순부터 해외 현지에 독자적인 물류인프라
확보가 어려운 국내 수출 기업에 물류센터(슬로베니아 코퍼(Koper)항, 벨기에
앤트워프(Antwerp항)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지난
해 글로벌 물류 대란 속 ‘중소 수출기업 합적* 지원’ 사업에 이어 현지 물류서비스 지원으로 중소 고객사의 수출 경쟁력 제고에 힘을 보탠 것이다.
*합적: 화주의 화물을 실은 뒤 남은 공간에 다른 회사의 제품도 함께 선적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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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 코퍼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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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앤트워프항 물류창고 외경
2022년 초, 포스코플로우는 고객사들이 해외 현지 물류창고
확보 난항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에
한국무역협회와 '해외물류센터 공동보관' 사업을
기획했다. 자사가 확보한 글로벌 물류인프라와 현지의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중소 수출기업에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현지 통관 △하역 △보관 △내륙 운송 △물류컨설팅까지 물류 프로세스 전 과정을 맞춤 지원하는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외국 현지 물류회사 대비 70% 수준의 비용으로 화물을 보관,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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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플로우가 중소 수출기업에게 제공하는 물류 풀필먼트 서비스 개념도
김광수 포스코플로우 사장은 “앞으로 글로벌 네트워크와 리소스를 활용, 물류의
새로운 흐름을 선도해 기업시민의 일원으로서 국가 물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스코플로우는 올해 유럽 풀필먼트 서비스를 시작으로 인도, 중국, 베트남, 태국 등에 물류 인프라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