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개 운송사, 5개 하역사와 파트너십 기반 피해복구 협력
- 장비 지원, 24시간 긴급출하 실시…제철소 조기정상화 위한 실질적 활동 전개
포스코플로우(대표이사 김광수)가 물류 협력사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난 9월 발생한 냉천범람
피해복구에 앞장서 제철소 조기 정상화에 기여했다.
포스코플로우는 11개 운송사, 5개 하역사와 사외 야드 확보, 24시간 긴급비상 출하 등의 조치를 실행했다. 침수 제품에 대한 오염 상태 전수조사, 세척 후 고객사 인도는 물론 살수차, 지게차와 같은 장비 지원 등 다양한 활동으로 제철소 복구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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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천범람 피해복구 작업을 진행 중인 포스코플로우와 물류협력사 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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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사는 각사 별로 지원 인력을 편성해 연 인원 220여 명이 복구에 동참했고, 고로 재가동으로 기존 소내 야드에
보관중인 여재와 새로 생산되는 반제품(Slab)을 24시간
긴급출하 체제로 전환해 사외 창고와 부두로 운송했다. 하역사는 반제품 운송 및 보관에 주력했다. 특히 쇳물을 운반하는 용선 운반차(TLC: Torpedo Ladle Car)
내부의 쇳물이 굳어 대체 차량이 절실한 상황에서 제철소가 준비한 TLC를 안전하게 운반해
철강 밸류체인 원활화에 힘을 보탰다. 약 270톤 중량의
TLC를 광양제철소에서 18대, 당진 현대제철에서 5대 이송했다.
포스코플로우 관계자는 “그동안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운송사, 하역사가 함께 뜻을 모았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복구지원 활동에 지속 협력해 제철소 조기정상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며
피해복구를 위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힌남로로 인한
냉천 범람으로 공장이 침수되어 최소 6개월 이상 복구 기간이 예상되었으나 그룹 임직원과 협력사, 지역사회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에 힘입어 당초 예상보다 앞당겨 설비를 정상 가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