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플로우, 포항港 하역사 통합 본격화 통합하역법인 설립 TF 킥오프 미팅 개최
2026.07.07포스코플로우가 포항항 5개 하역사를 통합하는 신설 법인 설립 TF를 가동해 2027년 상반기까지 출자·인력·장비·계약 구조를 재편, 포항항 물류 경쟁력의 구조적 혁신에 나선다.
- 5개 하역사 통합 신설법인 설립 추진… 포항항 물류 경쟁력 구조적 혁신 목표
- ‘27년 상반기 법인 설립 완료 목포로 출자구조∙인력∙장비∙계약 등 핵심 쟁점 협의 착수
포스코그룹의 물류 전문기업 포스코플로우(사장 반돈호)는 2일 포항항 포스코 부두 통합 하역사 설립을 위한 TF(태스크포스) 킥오프 미팅을 개최하고, 포항항 하역 운영체계의 구조적 혁신을 위한 본격적인 협의에 착수했다.
이번 킥오프 미팅에는 포스코플로우와 동방·CJ대한통운·한진·인터지스·삼일 등 5개 하역사의 임원 및 실무진이 참석했으며,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삼일PwC가 자문기관으로 참여했다. TF는 포스코플로우 철강물류실 하종범 실장을 TF장으로, 중앙대 우수한 교수를 간사로 하는 임원TF·실무TF 체계로 운영되며, 삼일PwC는 법률·회계·세무·노무·공정거래 분야 자문을 맡는다.
포항항은 최근 수년간 물동량 감소, 노무비 대폭 상승,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안전비용 증가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하역 운영 환경이 크게 악화됐다. 이에 포스코는 최근 5년간 연평균 약10%의 물류비 상승을 겪는 한편, 동일 물량을 처리하더라도 하역사의 적자가 누적되는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24년 12월부터 1차 연구용역을 추진해 왔다. 1차 용역 결과, 5개 하역사가 수행 중인 작업을 통합하는 신설 법인 설립이 구조적 혁신을 위한 최적의 해결방안으로 도출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2차 연구용역과 함께 이번 TF가 본격 가동됐다.
통합하역법인은 포스코 제품화물을 중심으로 이송·보관·선적·선내작업
등 전 구간을 수행하는 형태로 추진되며, 포스코플로우와 통합법인 간 단일 계약구조로 재편하는 것을 기본
방향으로 한다.
이번 킥오프 미팅에서는 ▲통합 범위 및 대상 업무 ▲출자구조
및 출자방식 ▲지분율 산정 및 수익 보전 ▲지배구조 및 의사결정권 ▲인력 이전 및 고용 조건 ▲장비 이전 및 저상형 장비 도입 ▲계약 구조 및 책임 소재 ▲법적 절차 및 인허가 ▲참여주체의 내부 의사결정 및 합의문서 등 9개 핵심 쟁점을 확인했다. 향후 각 쟁점별로 실무 협의와 경영진 의사결정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추진 일정은 2026년 6월 TF 조직 구성을 시작으로, 2027년 상반기 법인 설립 완료를 목표로
한다.
하종범 실장은 "이번 통합하역법인 설립은 단순한 조직 통합을 넘어 포항항 물류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구조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참여 하역사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인력·장비·계약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수용성을 높이면서 효율적인 통합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